강추위가 오기 전 여행이 자주 가고싶은 초겨울이에요.
제가 수도권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텐트 치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힐링스팟 공원을 알려드릴게요.
가족, 친구, 아이들과 가도 너무 좋은 곳! 바로 시흥갯골생태공원입니다.
수능이 끝나고 뻥 뚫린 자연에서 힐링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정말 추천하고 싶은 장소에요. ^_^
지도를 보시면 서울, 수도권 인근에 사는 분들은 굳이 지방에 가지 않아도 적당히 드라이브 하면서 다녀올 수 있는 거리에요.
주차장이 있어서 평일에는 여유롭게 하실 수 있고 주말에는 오전에 일찍 가야 기다리지 않고 주차를 하실 수 있어요.
주말 낮과 연휴에는 사람들이 제법 모여서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기도 해요.
■ 주차요금
최초 1시간 천원, 1시간 초과 2시간 이내 2천원,
2시간 초과 3시간 이내 3천원,
3시간 초과 4시간 이내 4천원,
4시간 초과시 8천원, 오후 6시 이후 무료 주차
시흥 시민은 2시간 무료 이후 30% 할인
공원을 들어가는 입구에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고 그 안에 작은 매점이 있어요.
간단한 음료와 과자를 살 수 있고요.
저는 가는 길에 미리 간단한 음식을 사놓고 메인식사는 배달음식을 시켜 먹어요.
배달음식은 정문까지 배달이 가능해서 매우 편리하답니다.
물론 깨끗한 뒷정리는 에티켓이자 필수인 것 아시죠. ^_^
위에 사진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소금창고인데요.
경기에코뮤지업 사업의 일환으로 염전 문화를 기록하고 보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전시실도 운영되고 있어요.
이곳에서는 여러가지 체험활동을 하실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반응이 무척 좋은 곳입니다.
■ 염전체험장
: 화~금 10:30, 11:30
:토, 일 2시, 3시, 4시
1회 4천원
■ 전기차 1회 2천원
■ 다인승 자전거 30분 (2인용) 만원
화~일 10:00~17:00
■ 수상자전거 30분 (3인용) 만원
주말 및 공휴일 10:00~17:00
사계절 모두 가봤는데 어느 계절에 가도 감탄을 하게 되는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규모가 워낙 넓어서 한바퀴만 돌아도 2시간 정도 될 것 같고요.
그림같은 촬영 스팟이 넘쳐서 실제 촬영을 하러 오시는 분들도 종종 보였어요.
이곳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돗자리, 그늘막, 취사존 내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_^
그늘막은 설치가능 구역이 3곳 있고 단 대형텐트는 설치 불과해요.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잠자리를 잡고 곤충채집을 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요.
어른들은 간단한 음식을 먹으면서 도란도란 얘기를 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요.
연인들은 하늘도 보고 붙어 앉아서 대화도 나누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면서 알콩달콩 시간을 보냅니다. *^^*
시흥갯골생태공원의 두번째 매력은 사계절은 물론 아침, 점심, 저녁의 매력이 다 달라요.
오후에 가면 노을이 지는 멋스러운 풍경을 보실 수 있어요.
저는 텐트치고 의자에 앉아서 하늘멍! 하는 걸 좋아해요.
스트레스 받을 때 한번씩 가면 눈도 마음도 맑아져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조경도 굉장히 멋있게 해놨는데 제가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네요.
눈과 마음에 담느라 바빴던 것 같아요.
어느 시골마을에 와서 가만히 멍~~하게 쉬는 기분이 들어서 참 좋아요. ^_^
곳곳에 오두막 쉼터가 있어서 굳이 텐트를 갖고오지 않아도 거기서 쉬는 분들이 꽤 있고요.
멀리서 자전거를 타러 오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일반 놀이터와 모래놀이처럼 놀 수 있는 소금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반응이 뜨거운 곳이에요.
아, 오늘 좀 쉬고 싶다! 하늘멍 풀멍 나누멍하고 싶다!
수도권 멀지 않은 곳에 힐링하다 올 수 있는 여행지가 있을까?
하는 곳을 찾는다면 시흥갯골생태공원을 추천드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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