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며보았어요.
날씨가 부쩍 추워진 12월, 성탄절을 앞두고 트리와 오너먼트를 구입했어요.
인스타 공구와 온라인 판매를 한달 동안 검색했을 때 190cm 는 30~50만원대 가격이 주로 있었는데요.
저는 고급스러운 퀄리티로 가성비 좋게 20만원대로 트리와 지네전구, 장식품까지 모든 것을 해결했습니다. 뿌듯.^^
트리가 들어 있는 박스가 도착했어요.
완성 후 어떤 모습일까, 두근거리는 설렘이 좋아요.^_^
구입한 업체는 박스에 써있어요. 보이시죠?
190cm는 삼단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위에 검은색 삼각대를 펼치고 가장 긴 것부터 하나씩 쌓아 올리면 완성이에요!
트리 기본틀만 세우는데 넉넉하게 2분 정도 걸렸어요.
세상 편하게 나오네요.
삼단을 쌓아 올린 기본틀이에요.
아직 가지를 펴지 않았고요.
세웠을 때 이런 모습이다~ 하는 걸 보여주려고 찍었어요. 후훗.
이제 가지를 펴볼까요?
어때요? 10분 가량 대충 폈을 때 이정도였어요.
기술을 따로 필요 없고요.
하나씩 펴주면 돼요.
여유롭게 해서 30분 쯤 걸렸어요.
더 펴면 더 풍성할텐데 저는 이 정도면 만족했네요.ㅎㅎ
간단해서 마음에 들어요. 후훗.
제가 선택한 트리는요!
: 내츄럴 전나무 그레이 190cm
: 블랙선웜등 800구 (어댑터&리모컨 포함)
트리의 종류는 정말 다양한데요.
저는 전나무가 가장 자연스럽고 예뻐보였어요.
컬러도 매우 중요해요.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거든요.
저는 초록빛을 베이스로 한 그레이 컬러를 선택했어요.
고급스러우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이 나요.
실제 설치를 했을 때도 무척 만족스러웠어요. ^_^
이제 전구를 설치할 차례에요.
지네 전구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 성탄절 트리를 꾸밀 때 가장 핫한! 전구에요.
트리에 꾸미고 불을 켜보니, 왜 지네전구를 쓰는지 알겠더라고요.
너무 고급스럽고 예뻐요. ^_^
짜잔! 완성한 모습이에요.
트리 장식품은 다이소에서 4천원 주고 구입했어요.
정말 저렴하죠?
그런데 사진에서 보이듯이 실제로 봐도 전혀 싼티 안나고 고급스러워 보여요.
선택을 잘한 나 자신 칭찬해. ^_^
불을 껐을 땐 어떤 모습인지 볼까요?
더..... 예..... 뻐.... 요!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30~50만원대 트리와 다를 바 없는, 아니 더 멋스러운 크리스마스 트리 완성!!
트리, 전구, 오너먼트를 고를 때 인테리어의 센스가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평소에 깔끔하게 집꾸미기에 관심이 많아서 많이 검색해봤던 게 도움이 되었어요.
어때요? 예쁘죠? ^^
12월 한달 동안 우리집 거실을 환하게 비춰줄 성탄절 트리!
가족들이 정말 잘 샀다고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아요.
엄청.. 고민하고 알아본 보람이 있었어요.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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