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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언니의 오감만족에 진심/오감만족 맛집

줄서는 식당 베이글 찐맛집 핫플, 런던 베이글 뮤지엄 / 웨이팅 꿀팁, 맛, 인테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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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핫플레이스인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다녀왔어요.


 

주말에 친구들과 런데 베이글 뮤지엄에 다녀왔어요.

정말 긴 줄을 보고 아 이곳이 찐맛집이자 핫플이 맞구나! 인정했네요.

평일에도 줄을 서야 한다는 후기를 봐서 주말에  간 대신 '테이블링' 이라는 어플로 미리 줄서기를 했는데요.

오전 9시쯤 예약을 했는데도 대기가 451번, 5시간 반을 웨이팅 하고 들어갔어요.

와우. 도대체 어떤 맛이기에 이렇게들 찾아온 걸까, 궁금했습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예약 꿀팁!
: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하고 다른 코스에서 충분히 즐기다가 시간 맞춰서 오시면 됩니다. 
아니면 그나마 한산한 평일에 식사시간이 아닐 때 올 것을 추천해요.

 

 

런던 베이글 뮤지엄 도산점의 주변에는 뉴데이크, 킨포크 도산 등 힙한 가게들이 모여있어요.

오기 전에 주변에 볼거리를 정해놓고 시간을 보내다가

'테이블링' 3-5번째 정도가 되면 대기 알림 연락을 받고 런던베이글 매장으로 오시면 돼요.

그럼 그때 바로 들어가냐? 아닙니다.

줄서기 알람을 받은 손님만 진짜 매장 줄서기를 하고 입장할 수 있어요.ㅎㅎ

그런데 매장 줄은 10~15분 정도면 빠진 것 같아요.

 

 

런던 베이글 뮤지엄 주차 정보
: 건물 옆에 주차할 공간이 있는데 협소하며 발렛주차를 해야 해요.
부스가 왼쪽 건물에 있어요. 
이마저도 자리가 없을 수 있어서 차없이 오는 걸 추천해요.

 

 

정문에 런던이 연상되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저서 여행온 기분이 들었어요.

1층 야외테라스에 앉아도 되고 실내에서 먹고 싶다면 2층 자리를 이용해야 돼요.

 

 

입구에 들어가면 왼쪽에서 베이글을 만드는 주방이 보여요.

손님이 많은 만큼 매우 분주해 보였어요.

드디어 메뉴를 고르는 시간이 되었어요! 두둥!

 

 

입구 오른쪽에는 먹음직스러운 베이글이 종류별로 세팅되어 있어요.

줄을 서서 쟁반과 집게를 들고 원하는 빵을 고르면 돼요.

디자인이 특색있고 예뻐서 예술작품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저는 사진 속 빵을 거의 다 골라서 친구들과 나눠 먹고 가족에게 줄 것도 사갔습니다. ^_^

가격대는 사진에 보이시죠? 

기본 빵부터 무화과, 쌀, 시나몬, 다크초콜릿, 페퍼로니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선택장애가 올 수도 있어요.

미리 검색을 해서 평이 좋은 원하는 빵을 사가는 것도 센스일 것 같아요.

 

 

쟁반에 빵을 채우고 난 후에는 크림치즈를 선택할 수 있어요. 

냉장고 안에 빼곡히 들어 있고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맨 아래~ 맨 오른쪽에 있는 메이플 크림치즈가 가장 인기가 좋다고 해요.

골라준 걸로 사서 먹었는데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맛있어서 대만족했어요.

 

그 다음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되는데요.

이 때 커피 등 음료를 고를 수 있어요.

이날 날씨가 추워서 저는 따뜻한 카페라떼를 마셨답니다. 맛도 굿! ^_^

 

 

1층은 음식을 고르고 계산하는 곳이고 2층은 앉아서 먹을 수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핫플답게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예뻐요.

사진을 좋아하는 친구의 말에 의하면 특히 조명이 셀카를 찍기에 탁월하고 합니다. 허허...ㅎㅎ

테이블과 의자가 여러가지 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저는 대부분의 음식은 포장을 했고 위의 사진은 친구들과 같이 먹은 메뉴에요.

이 중에서 왼쪽 파베이글과 오른쪽 참깨베이글이 가장 맛있었어요.

꾸덕꾸덕한 크림치즈와 쫀득한 베이글의 식감이 어우러져서 감탄했고요.

햄버거 같이 생긴 메뉴는 매콤짭짤하고 헤비해서 한끼식사로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_^

커피 맛은 대체로 진하고 풍미가 느껴졌어요.

남은 음식은 셀프포장을 할 수 있어서 여유있게 먹었네요.

 

왜 핫플레이스가 됐을까? 생각해보니 맛도 인테리어도 훌륭한 곳이었어요.

그냥 마케팅으로 잘된 곳이 아니라 찐맛집이라서 웨이팅은 힘들지만 평일에 한산할 때 몇번 더 가고싶은 곳이었습니다. ^_^